2021
헬로 피크닉
H’
2021. 4. 26. 11:51

내가 좋아하는, 다시 여기 왔다 봄소풍♡

일년 365일이 이렇게 맑고 상쾌한 딱 이정도의 날씨라면 재미가 없으려나. 가끔 우박도 내려주고 그레이빛 하늘도 있어야 우리네 인생사이겠지. 무튼 요즘 너무 좋은 날씨들의 연속.

아이들이 좋아하는 꼬마 어린이 김밥. 작은 사이즈가 한입에 쏘옥이라 yummy! 나는 돈까스 김밥. 우리동네에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히히.

우리 저어기까지 달려볼까?

그리고나선 영차영차 줄넘기. 엑스 줄넘기 맹연습중인데 두개 넘기가 쉽지않은 딸.

엄마는 부르지말거라. 고모는 찾지말거라.

했거늘, 휴. 한페이지 읽고 다시 가방에 넣었다.

이럴땐 그냥 벌러덩 누워야지. 누워서 간식먹기.
뒹굴뒹굴 뒹그르르.

하늘감상 구름감상 멍때리고 숨만쉬기. 짱좋다.
발목이 탔다. 앞으론 발목에도 선크림을 발라주자.

촘촘하게 핀 하얀 꽃나무가 예쁘다. 나무와 꽃이 조화롭게 펼쳐진 정원이 있는 집에 살면 어떤 기분일까.

텐트사고, 캠핑하고 싶다. 어떻게 안되겠니?